경남경찰청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 협력체계 강화
관계기관·운수업계 한자리 교통안전 대책 논의 맞춤형 교육·사고다발지역 개선 협업 본격 추진 사업용 차량 사고 줄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경남경찰청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운수업계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사업용 차량 등록 증가에 따라 교통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맞춤형 안전교육과 교통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을 추진해 사고 감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16일 오후 청사에서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단체 간담회를 열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경찰청을 비롯해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운수업계 단체 등 모두 12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 정책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지역 사업용 차량 등록 대수는 지난 2015년 7만5,174대에서 2025년 17만5,801대로 약 2.3배 증가했다. 물류와 여객 운송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도로 위 사업용 차량 운행도 크게 증가해 교통안전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망사고도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모두 18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해에는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확대 ▲우회전 일시정지 등 주요 교통법규 준수 문화 확산 ▲화물차 사각지대와 안전거리 확보 홍보 ▲사고다발지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고속도로 화물차 특별관리 ▲정기적인 사고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사업용 차량은 도민의 이동과 지역 물류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관계기관과 운수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