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기완수 의원 "만수천 복원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사업 재검토 움직임에 우려 표명 "재정·기술 문제는 보완 대상…사업 중단 이유 될 수 없어"

2026-07-16     이정애 기자

남동구의회 기완수 의원(국민의힘)이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며 사업 재검토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기 의원은 16일 열린 제311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남동구의 오랜 숙원이자 핵심 현안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가 수년간 타당성 조사와 소하천관리위원회 심의,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를 거쳐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기까지 상당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는 담당 부서와 주민들의 오랜 노력으로 쌓아온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최근 구청장 인수위원회에서 원수 공급과 대체 주차장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재검토와 취소·연기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충분한 보완 노력 없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은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행정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재정 부담과 기술적 우려는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지만 사업을 멈출 이유가 아니라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장점과 우려 사항을 균형 있게 검토하고 주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기 의원은 "새로운 민선 구정이 시작된 지금은 대립보다 상생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할 시기"라며 "의회도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