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성매매 뿌리 뽑기' 북콘서트 개최

7월 22일(수) 오전 9시 30분 시청 다목적홀 성매매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해결 방향 모색…피해자 회복·시민 인식 개선

2026-07-16     김종선 기자

원주시는 성매매피해상담실 ‘원빛’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성매매 뿌리 뽑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2026년 성매매피해자 사회적응 및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콘서트에는 '성매매 뿌리 뽑기'의 저자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위원장과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GOMA 대표가 참여해 진행자와 대담을 나눈다.

두 저자는 책의 기획 배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성매매 실태와 법·제도, 반성매매 운동의 현황과 과제 등을 살펴보고,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한 시민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북토크를 진행한 후,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소감 나눔 순으로 이어진다.

시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성매매피해여성에게 심리적 지지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 회복과 탈성매매 의지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성매매의 원인과 수요 구조, 국내외 정책과 해결 방안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매매를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성매매피해여성과 공무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미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성매매피해여성에게는 회복을 위한 지지와 공감의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성매매피해상담실 ‘원빛’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