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하리, 미술작가로도 활동하며 '숨숨숨' 시화집 발간

2026-07-16     김종선 기자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김하리 작가가 열다섯 번째 시화집 ‘숨숨숨’을 출간했다. 이번 시화집은 시 40편과 그림 43점으로 구성됐으며, 생명과 관계, 시간의 흐름을 시와 그림으로 풀어냈다.

‘숨숨숨’은 ‘숨.1-생명(탄생)’, ‘숨.2-관계(인연)’, ‘숨.3-영원’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작가는 사물과 인물,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시화집에서 인간과 사물, 예술과 삶의 관계를 주제로 다루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기억과 감정들을 작품에 담았다. 책에는 시인의 작품 세계와 함께 그림 작업이 함께 수록됐다.

김 작가는 “살아 있다는 것, 누군가와 인연을 맺는다는 것, 그리고 끝내 사라지지 않는 사랑을 예술의 언어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화집의 표지 글씨는 문인화가 정응균 화백의 작품을 활용했다. 김 작가는 정 화백과의 인연을 계기로 문인화를 배웠으며, 그동안 시화집과 수필집, 단편소설, 시치유 관련 서적 등을 출간해 왔다.

김 작가는 지금까지 소리시집(CD) 12장을 발표하고 130여 편의 노랫말을 작업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한편 김 작가는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북카페레벤 갤러리에서 ‘숨숨숨展’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