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민선 9기 첫 행보는 재난안전교육…“시민 생명 최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교육 참석…산불·폭염·풍수해 대응과 주민 대피 지휘체계 점검 전국 기초단체장 68명과 국가재난 대응체계 학습…신속한 피해 지원·복구 역량 강화 “재난 상황에서 시장의 명확하고 전문적인 지휘가 시민 보호의 출발점”

2026-07-16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취임 초기의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첫 공식 교육 일정으로 선택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산불과 산사태, 폭염, 풍수해 등 갈수록 다양화·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주민 대피 명령부터 피해자 지원과 복구까지 시장이 직접 판단하고 지휘해야 할 핵심 절차를 점검하며 ‘빈틈없는 안심도시 이천’ 구축을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천시는 성 시장이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에 참석해 관련 과정을 이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대응·수습 지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 시장을 포함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68명이 참여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임기 중 두 차례 이상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법정 의무교육이라는 점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단체장이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을 취임 초기부터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이천시의 설명이다.

교육에서는 국가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불·산사태와 폭염, 집중호우 등 주요 재난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성 시장은 재난 징후의 초기 파악과 상황 판단, 주민 대피 명령, 관계기관 협업, 피해자 지원 및 복구 과정에서 단체장이 수행해야 할 지휘 절차를 살폈다. 특히 현장 상황이 빠르게 바뀌는 재난 특성을 고려해 적기에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정력을 통합하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점검했다.

성 시장은 “처리해야 할 시정 현안이 많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있는 가치는 없다”며 “재난 상황에서는 시장의 명확하고 전문적인 판단과 지휘가 시민을 보호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로 복잡해지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단계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교육 이수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