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 후원 4배 확대… 남구 취약계층 지원 4천만원 전달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사회공헌 협력 재확인, 감만·용호 희망곳간 2곳 후원 지역기업 참여 확대 기대, 부산·경남 항만 인근 나눔 플랫폼 운영 강화
부산항만공사와 신선대감만터미널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 협력을 한층 확대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4천만원의 후원금을 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협력은 기부와 봉사를 연계한 지역 상생 모델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4일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지역사회 공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지난해 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 운영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4천만원으로 확대해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희망곳간 8호점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희망곳간 9호점 등 남구 소재 2개소를 후원한다.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희망곳간은 부산과 경남 지역의 항만 인근 복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 나눔 플랫폼이다. 현재 16개 복지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희망곳간은 필요한 생활물품을 적기에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의미한다.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후원금 지원뿐 아니라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빵나눔과 아나바다 장터 등 봉사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부와 봉사를 함께 실천하는 협력 모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이사는 "부산항만공사의 희망곳간이라는 나눔 플랫폼 덕분에 뜻깊은 지역사회 기부를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 의지도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년간 BPT와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라며 "BPT와의 협력이 더 많은 지역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나눔 선순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