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결식우려 아동 급식 사각지대 없앤다
아동급식카드 사용한도 상향 급식 사각지대 해소 추진 추석 연휴 특별급식 지원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 실질적 지원 필요한 아동까지 맞춤형 급식 확대
김해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급식카드 사용한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 동관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아동급식카드 일일 사용한도 상향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추석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특별급식 지원대책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 등 급식 환경 변화를 반영해 아동들이 보다 불편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일일 사용한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 지원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개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급식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특별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최소화해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아동복지와 급식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급식 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아동친화도시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