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도·시군 협력체계 강화

공공공사 적기 발주 지역업체 수주 확대 지원 총력 우수사례 공유 현장 애로 청취 실효성 있는 지원 논의 민관 협력 강화 건설경기 회복 지역경제 활력 기대

2026-07-15     김국진 기자
지역건설산업

경상남도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공공공사 발주 확대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건설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공공공사 발주 실적과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침체된 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6월 말 기준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해 대형 공사현장과 공공기관, 건설대기업 등 43개 사업장을 방문하고 지역업체 176개사를 추천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과 중소건설업체 역량 강화 컨설팅,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 등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회의에서는 시군 공공공사의 적기 발주와 종합공사 지역제한입찰 한도금액 상향에 따른 기준 준수,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해시의 '건설공사 사전협의제', 합천군의 '건설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건설산업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은주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건설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지원과 도·시군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