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최홍찬 위원장 선출...내년 6월까지 시 재정 심사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예산안·결산승인안 심사 맡아 내년 6월까지 활동 위원 13명 구성 완료, 시민 세금의 효율적 집행과 민생경제 회복 여부 주목
부산시의회 제10대 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위원장으로 최홍찬 의원(연제구1·국민의힘)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이용운 의원(서구2·국민의힘)과 최은영 의원(해운대구2·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구성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승인안 심사가 내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과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지는지를 심사하는 시의회의 핵심 기구다. 시민이 납부한 세금이 계획대로 사용되는지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예산 심사 결과는 지역 현안과 민생 정책 추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홍찬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최은영 부위원장과 김동하, 김은명, 김정원, 김태효, 박미순, 박준영, 서성부, 이열, 정영수, 하은미 의원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편성하는 예산안은 물론 결산승인안까지 종합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효과를 함께 살피는 것이 주요 업무다.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예산이 복지와 지역경제, 교육,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 전반에 투입되는 만큼 예결특위의 심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재정 건전성과 민생 지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홍찬 위원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정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동료 위원들과 함께 시 재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범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첫 관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진행될 예산안과 결산 심사 과정에서는 재정의 효율성과 정책 효과를 함께 검증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을지 예결특위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