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리우대 협약 확대

이차보전 지원에 최대 1% 추가 감면 금융비용 부담 완화 기대

2026-07-14     김국진 기자
김해시청/사진

김해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리우대 지원을 확대한다. 이차보전 지원에 기업은행의 추가 금리감면이 더해지면서 대상 기업은 최대 4% 수준의 금리 지원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난 9일 IBK기업은행과 '김해시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해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대상 업체가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김해시의 이차보전 지원과 별도로 기업은행이 대출금리를 최대 연 1.0% 추가 감면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업체는 최대 4.0% 수준의 금리 지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는 앞서 2025년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창업기업에 최대 연 1.5%의 추가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 금리감면 대상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업체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창업기업에 대한 기존 지원은 그대로 유지되며,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업은행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올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 1,800억 원, 시설자금 100억 원, 기술창업자금 100억 원을 지원하며,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은 오는 2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