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장마철 침수 예방 총력…빗물받이 현장점검 강화

동별 방재단원 중심 배수 방해 요인 집중 점검 불법 덮개 제거·준설 필요 구간 안전신문고 신고 집중호우 전후 지속적인 예찰로 침수 피해 최소화 추진

2026-07-13     이정애 기자

부평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빗물받이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침수 예방에 나섰다. 배수시설 관리와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해 장마철 재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평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9일 각 동 방재단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빗물받이와 침수 우려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평소 순찰을 통해 파악한 빗물받이 위치와 불법 덮개 설치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재단원들은 고무판과 합판 등 배수를 방해하는 불법 덮개를 현장에서 즉시 제거하고, 토사와 쓰레기 등이 쌓여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재단은 점검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비가 내리기 전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고 배수를 방해하는 물건을 올려두지 않도록 안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평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올여름 호우 예보 전후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 파손이나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윤남 부평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방재단원들의 빗물받이 점검과 위험요인 신고가 침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물받이 관리와 마을별 위험요인 예찰을 꾸준히 이어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