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세계 식문화로 배우는 다양성 교육 펼쳐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세계 음식 체험하며 문화 이해 요리 체험·경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 키우는 교육 확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교육 축제가 인천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식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나라의 역사와 생활방식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 식생활 문화 체험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세계 요리 체험과 쿠킹 클래스, 학생 요리 경연대회, 우수 식단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식생활·건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각 나라의 식문화를 배우는 한편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도 함께 익혔다.
도 교육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 학교 교육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했다.
도 교육감은 "오늘 우리는 다름을 맛보고 세계를 품는 특별한 축제의 문을 열었다"며 "세상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장 빨리 여는 언어는 따뜻한 한 끼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은 한 나라의 역사와 삶,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이자 식탁 위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따뜻한 외교"라며 "낯선 음식 한 입은 편견을 깨는 용기가 되고 함께 나누는 식탁은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작은 평화가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