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대입 수시 전략 한눈에…경기도교육청 진학박람회에 학생·학부모 북적

전국 주요 대학·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참여…학생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1:1 상담 운영…수시 지원 전략부터 진로 설계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대안교육기관 학생 맞춤 상담도 마련…공교육 진학 지원 확대

2026-07-12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하루 동안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경기도 내 진학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아주대학교 체육관과 연암관에서 '202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주요 대학 입학 관계자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함께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상담을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대학별 상담 부스에서는 입학사정관이 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대학별 전형 특징과 준비 방법, 지원 가능성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교육청이 별도로 운영한 1대1 대입진학 상담 프로그램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사전 신청한 1,300여 명의 학생들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비교과 활동, 희망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받으며 현실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설계했다. 단순히 지원 가능 대학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방향까지 함께 고민하는 상담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 학생뿐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대안교육기관 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입 상담도 함께 마련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교육 환경과 특성에 맞는 진학 정보를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박람회 이후에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통한 상시 상담과 25개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기반 1대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학 정보 제공과 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북부권 학생과 학부모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