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운송사업면허 발급 12월 개통 준비 본격화

8월부터 영업시운전 실시 안전 점검 마친 뒤 12월 개통

2026-07-12     김국진 기자
양산도시철도

경남도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송사업면허를 발급하며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는 2026년 12월 개통을 앞둔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에 도시철도운송사업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는 운영 구간별 사업 주체에 따라 발급됐다. ㈜우진메트로양산은 양산도시철도 신설 구간인 양산북정~부산노포 11.43㎞ 구간을 운영하며,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양산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양산중앙역 연결구간 0.55㎞에 대한 운송사업을 맡는다.

경남도는 면허 발급에 앞서 '도시철도법'에 따라 운송사업계획과 재무능력, 운영인력 확보 계획, 유지관리체계, 안전관리체계, 결격사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양산도시철도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 시운전 기간에는 열차 운행의 정시성과 안전성, 각종 시설물의 연계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미비점은 개통 전까지 보완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운송사업면허 발급 이후 경상남도 도시철도 운임조정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운임체계와 운임조정 범위를 확정하고, 운송사업자의 운임 신고와 운송약관 승인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말 정상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우진메트로양산은 양산시와 체결한 운영·유지관리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산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열차 운행과 관제,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도시철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양산도시철도는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로 도민과 시민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중요한 사업"이라며 "운송사업면허 발급을 계기로 남은 개통 절차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