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 AI 혁신 가속
다우기술 AI육성센터 찾아 의료 AI 연구 현황 점검…지역 혁신 생태계 논의 의료진 AI 활용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산·학·병 협력 기반 확대 용인시, 의료 AI 연구·기술 실증 지원…디지털 헬스케어 도시 경쟁력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기관과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병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의료 AI 연구와 기술 실증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죽전디지털스퀘어 새암홀에서 열린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역량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의료 AI 기술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진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의료진, 신재춘 다우기술 AI육성센터장과 관계자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초기부터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다양한 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온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시대를 맞아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 연구 기반도 더욱 확대돼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이상일 시장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다우기술 AI육성센터를 찾아 입주기관들의 의료 AI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실증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료 AI 산업 육성과 산·학·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과 의료기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할 경우 의료기술 혁신과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다우기술, 용인세브란스병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로보케어와 함께 지역 AI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사무공간 무상 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다우기술은 죽전디지털스퀘어 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용인시는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의료 AI 연구, 기술 실증, 창업 생태계 조성의 연결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지역 혁신 역량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