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 성과 공유…700여 명 참여 자치박람회
30개 읍·면·동 전시·체험부스 운영…26개 팀 문화경연 펼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과 공연 공개…구성동 부채춤팀 대상 이상일 시장 "주민자치 지원 확대…생활밀착 정책도 지속 추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축제를 열었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하늘광장과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6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주민자치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신재협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지역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해 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마을공동체와 용인시자원봉사센터도 전시·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개회식에서는 처인구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예반 강사 황인태 서예가가 '용인(龍仁)'을 대형 붓글씨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이 손도장을 찍으며 민선 9기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에이스홀에서 열린 문화경연대회에서는 모두 26개 팀이 난타와 한국무용, 성악, 민요, 통기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수준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기흥구 구성동 한국무용 부채춤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처인구 중앙동 블랙스완팀 등 3개 팀이 금상, 수지구 성복동 브라비팀 등 6개 팀이 은상, 처인구 포곡읍 포곡한국무용팀 등 16개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용인특례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의 배움과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내년부터 시의 재정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자치센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시민 독감 무료접종 추진과 마을버스 배차간격 개선, 도로망 확충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재협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은 전국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강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