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인도네시아 국유재산 관리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AI 활용 자산관리 연수 마무리, 후속 협력과제 구체화 국유재산 관리 경험 공유하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지원

2026-07-10     배한익 기자

캠코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유재산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원하는 국제 협력사업을 이어가며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했다. 온라인 자산 처분 시스템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마무리하고 향후 공동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면서 양국 간 공공자산 관리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캠코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유재산관리국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온라인 자산 처분 시스템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캠코와 한국국제협력단이 2025년부터 3년 동안 공동 추진하는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국유재산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1차 연수의 성과를 토대로 수립한 '인도네시아 국유재산 관리 및 온라인 자산 처분 시스템 개선 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올해 4월 체결된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후속 협력사업과 향후 실행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유재산 관리 사례를 비롯해 온라인 자산 처분 시스템 활성화 방안, 인도네시아 현지 제도에 적용 가능한 운영 모델과 신규 협력사업 제안 등이 함께 다뤄졌으며, 정책 이론과 실무 교육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최근 각국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자산 관리체계 구축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자산관리 시스템의 전산화는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재산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제 협력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캠코는 그동안 축적한 국유재산 관리 경험과 공공자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가별 행정환경과 제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공유하며 국제 공공행정 협력 분야에서도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그간의 이행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실행할 후속 협력과제를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캠코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국유재산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국유재산 관리 제도와 디지털 자산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공공자산 관리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