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신도평화대교 개통 맞춰 북도면 도로망 대폭 정비

도로 확장·교차로 개선으로 교통 혼잡 선제 대응 자전거길 연계한 안전한 보행·관광 인프라 구축 모도리 도로 정비도 순차 추진…연계 기반시설 강화

2026-07-10     이정애 기자

신도평화대교 개통을 앞둔 옹진군이 북도면 일대 교통체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량 개통 이후 예상되는 관광객과 차량 증가에 대비해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 등 연계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교통 혼잡 최소화에 나섰다.

옹진군은 신도평화대교 개통 효과를 높이고 북도면 내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망과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영종도와 북도면을 오가는 차량 증가에 대비해 신도와 모도 일원을 중심으로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신도평화대교와 연결되는 신설 회전교차로부터 신도항 입구 삼거리까지 약 2㎞ 구간의 도로 확장 및 정비 공사를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300리 자전거이음길'과 연계돼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이동환경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개선도 병행된다. 신도항 입구와 북도면사무소, 시도교 등 주요 삼거리 3곳은 기존 2차선에서 좌회전 차로를 포함한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차량 정체를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도리 도로 정비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동작업장에서 저수지까지 총 813m 구간 가운데 390m는 지난 5월 정비를 마쳤으며, 나머지 구간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은 북도면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량과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차로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갖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개통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름 붙여진 신도평화대교와 북도면 도로망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