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치매 고위험군 맞춤형 인지교실 확대 운영
논현·서창 치매안심센터까지 확대…접근성 높여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인지·신체활동 병행해 기억력 향상과 정서 안정 지원
2026-07-10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구가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지강화교실을 확대한다. 기존 만수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논현·서창 치매안심센터까지 넓혀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치매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부터 인지강화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지강화교실은 경도인지장애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지와 향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관리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신체활동과 두뇌 자극을 함께하는 체조를 비롯해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통한 변화 확인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활동을 함께 운영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 완화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선 남동구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은 무엇보다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인지강화교실이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