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급식 공백 줄인다…조리실무사 151명 선발

제2회 공개채용 경쟁률 2.8대 1…전년보다 지원 열기 높아져 생활밀착형 온·오프라인 홍보로 구직자 참여 확대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 첫 정규직 선발…급식 운영 안정성 강화

2026-07-10     이정애 기자
인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리실무사 151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특히 조리실무사의 휴가와 병가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울 전담인력을 처음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싣는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2026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 151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조리실무사 직종만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해 제1회 공개채용 당시 1.8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청은 보다 많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식을 활용했다. 관할 고용노동청과 협력한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시청과 군·구청 누리집 게시, 당근마켓 구인 등록, 인천e음 앱 팝업과 배너, 공동주택종합포털 '온-아파트' 게시 등 생활권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홍보 강화가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채용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신규 임용자 직무 적응 교육을 받은 뒤 9월 1일부터 교육청 산하 공립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치돼 학교급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조리실무사의 병가와 연가 등으로 생기는 공백을 지원하는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처음으로 정규직으로 선발한 점도 눈에 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의 채용 부담을 줄이고 조리실무사의 휴가 사용 여건을 개선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채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