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초·중·고 찾아가는 약물교육 실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 4개교 대상 운영 전문약사가 학교 방문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진행 성장호르몬 제제 안전사용부터 마약 예방까지 교육 강화
2026-07-10 이정애 기자
인천 검단구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약물 안전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학생 약물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단구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익히고 약물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서해·검단구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전문약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약물 안전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약품의 내성과 이상반응 등 안전한 복용 방법을 비롯해 약물 중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 예방,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오·남용 예방 등이다.
특히 최근 성장호르몬 제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작용과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약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검단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올바른 약물 사용 습관은 건강한 성장과 평생 건강관리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약물 안전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