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夜行) 포스터 공개

‘공주시가도’ 100주년 기념 공주 국가유산 야행 주제 ‘1926 공주 낭만연회’ 설정 옛 공주읍사무소·공주제일교회·공주중동성당 등 공주 대표 근대 국가유산 소재 재현

2026-07-10     양승용 기자
2026

100년 전 공주의 밤이 다시 열린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이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夜行)’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공주 왕도심 일원의 근대 국가유산이 무대가 된다.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를 비롯해 100여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거리 곳곳이 행사장으로 되살아난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충청남도·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야간 특화 행사다. 국가유산이 모여 있는 지역을 거점 삼아 공주만의 역사문화자원을 관람·체험·공연·전시로 엮어낸다. 낮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골목이 밤이 되면 이야기가 흐르는 곳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올해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10년 연속 개최라는 기록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아울러 1926년에 간행된 공주 지도인 ‘공주시가도’가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올해 공주 국가유산 야행의 주제는 ‘1926 공주 낭만연회’로 설정했다.

포스터는 옛 공주읍사무소·공주제일교회·공주중동성당 등 공주를 대표하는 근대 국가유산을 소재로 삼았다. 100년 전 공주의 거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재현하여 1920년대 근대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올해 야행은 왕도심 일원 근대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살려 100년 전 공주가 품었던 역사와 낭만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1920년대 공주의 밤을 온전히 누리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