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즐기는 1박 2일…역사·미식·힐링 여행 코스 눈길

가야문화부터 레일바이크·봉하마을까지…도심과 자연 잇는 체류형 관광 제안

2026-07-10     김국진 기자
​수로왕릉

김해시가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 미식, 자연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에서도 KTX와 항공편을 이용하면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을 활용한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성동

첫째 날 여행은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시작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과 금관가야의 역사 자료를 만날 수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다.

수로왕릉/사진

이어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인 수로왕릉, 금관가야 최대 생활유적지인 봉황동유적을 둘러본 뒤 뉴트로 감성의 골목으로 유명한 봉황대길에서 다양한 맛집과 카페를 즐길 수 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사진
가야테마파크/사진김해시제공

오후에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과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예술과 문화,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해가 지면 분성산 정상의 김해천문대에서 김해 시가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저녁은 김해의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거리에서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숙박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김해한옥체험관이 추천된다.

생림
진영역사공원/사진

둘째 날에는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철교전망대를 체험한 뒤 진영역사공원으로 이동해 옛 진영역과 넓은 공원, 물놀이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갈비/사진

점심은 김해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진영갈비를 맛본 후, 마지막 일정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 등이 조성돼 있어 역사와 함께 고즈넉한 농촌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김해시는 이번 여행 코스가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지역 먹거리와 체험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하루를 넘어 이틀 동안 김해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는 2천 년 가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올여름 김해에서 역사와 문화, 미식과 생태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