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KOICA 연계 케냐 대표단 방문…AI 시대 공직자 교육모델 소개

7회 연속 HRD 인증 기반 공공 인재육성 시스템 해외 확산 AI·디지털 교육부터 맞춤형 역량 강화까지 행정 혁신 사례 공유 상호문화도시 안산, 국제 공공행정 협력과 인재개발 교류 확대

2026-07-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부문 'Best HRD'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해외 공공기관과 공유하며 국제 행정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케냐 공공서비스관리청 대표단을 초청, 공직자 역량 강화 정책과 교육훈련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공공 인재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안산시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케냐 공공서비스관리청 소속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Best HRD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대경제연구원이 수행하는 KOICA 개발도상국 공공행정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표단은 안산시의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행정 운영 체계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 홍보영상과 시정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공공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과정과 운영 전략, 조직 역량 강화 사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안산시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07년 첫 인증 이후 2025년까지 7회 연속 인증을 이어오며 공정한 채용체계, 성과·역량 중심 평가와 보상, 체계적인 교육훈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신규 공무원 교육을 비롯해 직급별 맞춤교육, 직렬별 전문교육, 1-DAY 직무교육, AI·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소통·공감 및 공직가치 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 10만 명 이상이 생활하는 국내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약 70명의 케냐 국적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설명하며 양국 간 공공부문 인재개발과 행정 교류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류가 안산시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