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조기업 CEO 80여 명 한자리에…경기도, 피지컬 AI 시대 대응 본격 지원

제조업 AI 전환(AX)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 집중 논의 생산성·품질 혁신 이끌 피지컬 AI 도입 해법 공유 성남 거점 피지컬 AI 랩 운영 확대…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2026-07-09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 확산에 나섰다.

도는지난 8일 성남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피지컬 AI 랩 CEO 조찬 비즈포럼'을 열고 성남지역 제조기업 CEO와 임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과 함께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의 변화 방향과 기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이 생산설비와 로봇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최고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마련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과 생산설비 등 물리적 환경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로, 제조공정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품질 혁신을 이끌 차세대 산업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조찬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기업들은 피지컬 AI 도입 비용과 적용 절차, 현장 실행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공유했다.

강연에 나선 송세경 교수는 '피지컬 AI 시대, 제조기업 CEO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AI 활용을 넘어 기업 전반의 AI 전환(AX) 필요성을 설명하고, 비전 수립부터 실증과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최고경영자의 이해와 의사결정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성남을 거점으로 피지컬 AI 랩 운영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기업들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 실질적인 도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성남을 중심으로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