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소년체전 자원봉사자 700명 한자리에…우수 봉사자 32명 표창

체전 성공 이끈 자원봉사자 노고 기리는 해단식 개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맞아 시민 참여 행사도 함께 운영

2026-07-09     배한익 기자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을 뒷받침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해단식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대회 기간 현장을 지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체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6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체전 자원봉사자 700명, 부산 V-Festival 참여 시민 800명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단식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봉사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올해 해단식은 유엔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하는 부산 V-Festival과 함께 열린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자원봉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두 행사를 연계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5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55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도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았다.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운영과 안내, 응원,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해단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과 체전 유공 시상,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32명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의 헌신과 책임감을 공식적으로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주요 장면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함께 만드는 자원봉사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체전의 감동과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11회 부산 V-Festival'도 함께 열린다.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와 지역 행사에서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해단식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