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쉐린부터 지역 맛집까지 담았다…'2026 부산 미식 가이드' 배포
6개 권역별 맛집·지하철 지도·QR 길찾기까지 한 권에 한국어·영어 우선 제공, 일본어·중국어는 순차 배포 예정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대표 맛집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미식 안내서가 새롭게 제작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의 미식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음식점 정보를 담은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를 배포하며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부터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를 관광안내소와 영사관 등에 배포한다. 안내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역 대표 음식점과 관광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미식 관광 안내 자료다. 이번 가이드는 부산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세트 형태로 구성했다. 안내서 뒷면에는 접이식 지도가 함께 제공돼 관광객들이 이동 경로와 맛집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록된 음식점은 부산시가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미식 브랜드에 선정된 업소들로 구성됐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업소를 비롯해 '부산의 맛', '택슐랭' 선정 음식점까지 포함해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미식 정보를 담았다. 안내서에는 음식점 이름과 대표 메뉴, 주소, 연락처는 물론 각 업소의 특징도 함께 소개된다. 관광객들은 방문 목적과 취향에 맞춰 원하는 음식점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는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권역별 맛집 위치를 번호와 아이콘으로 표시해 관광객들이 이동 동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활용한 여행에도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연계 기능도 강화했다. 안내서에 수록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네이버지도, 구글맵으로 연결돼 길찾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종이 안내서와 모바일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다. 우선 한국어와 영어판이 배포되며 일본어와 중국어판은 온라인 서비스를 먼저 제공한 뒤 추가 제작을 거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미식 관광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부산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