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대상에 임용택 작가
역대 최다 219점 출품 전국 도예인 관심 집중 김해문화의전당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개최 전통과 현대미 조화 이룬 작품성 높은 평가
전국 도예인들의 창작 열정이 모인 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에서 임용택 작가의 '덤벙분청평다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전통 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해도예협회는 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와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219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특별상 4점, 청년작가상 4점, 입선 80점 등 모두 9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예인요 임용택 작가의 '덤벙분청평다완'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전통 분청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안정적인 비례와 깊이 있는 품격을 갖춘 뛰어난 찻사발이라고 평가했다.
박연태 심사위원장은 "창의성과 전통성, 예술성과 실용성의 조화는 물론 조형미와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며 "전통과 현대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도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도예인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예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지난 6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찻사발 이야기'를 통해 제작된 시민 작품도 오는 12일까지 윤슬미술관에서 함께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