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뮤지컬 본격 시작…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화
게임·SNS·AI 소재 방탈출형 공연으로 참여형 디지털 시민교육 7월부터 11월까지 초·중학교 25개교 순회…학생 눈높이 맞춘 체험형 교육 사이버폭력 예방과 책임 있는 온라인 소통 문화 정착 기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형 교육에 나섰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사이버폭력과 온라인 윤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도록 하는 '찾아가는 인성교육 뮤지컬'을 오는 11월까지 지역 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지역 초·중학교 2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첫 공연은 지난 7일 소사벌중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 작품인 '미션! EXIT-디지털 속 또 다른 나로부터 탈출(부제: 함께 만드는 디지털 세상)'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게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방탈출 형식의 미션을 직접 해결하며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과정에서는 사이버폭력 예방, 책임 있는 온라인 소통,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 등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시민의식과 도덕적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단순한 관람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과의존과 사이버 윤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인성교육과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