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관광특구 문화축제로 상권 회복 시동
거리공연·영수증 이벤트 호응…상권 방문객 증가로 소비 활성화 기대 지역 상인회 주도 문화축제…로컬콘텐츠 기반 골목경제 회복 본격화 하반기에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 프로그램 확대…지역경제 선순환 이어간다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가 지역 골목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송탄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공연과 체험, 소비 촉진 이벤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송탄관광특구 특구로23번길 일원에서 '송탄관광특구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활용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권 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홍보를 비롯해 SNS 마케팅, 로컬마켓 운영, 소비 촉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상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송탄관광특구 상인회가 주관했으며, 거리공연과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며 특구 일대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상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수증 이벤트'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상가를 이용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상품교환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운영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실제 소비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역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하반기에도 골목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상인회와 협력을 강화해 골목상권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지역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