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역 출퇴근길 빨라진다…광역버스 M4166·4105 본격 운행

강남대역·기흥역·양지파인리조트 등 주요 거점 연결…서울 접근성 강화 대광위 준공영제 한정면허 발급 완료…서북부·동남부 광역교통 수요 대응 2층 전기버스·CNG 버스 투입…출퇴근 시간대 운행 편의 높여

2026-07-0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확보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업무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 서북부와 동남부를 각각 연결하는 광역버스 M4166번과 4105번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에 들어가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 한정면허를 발급받아 신규 노선 개통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설은 용인 지역의 지속적인 광역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다.

M4166번은 강남대역을 출발해 수원컨트리클럽, 기흥역,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상미마을, 신갈오거리 등을 경유한 뒤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71인승 2층 전기버스 5대가 하루 20회 운행하며, 출근 시간에는 수요 대응형 전세버스를 3회 추가 투입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차량에는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남동공영차고지 충전시설 구축을 완료하는 대로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4105번은 오는 8월 1일부터 양지파인리조트를 기점으로 양지사거리, 동부동행정센터, 서울병원, 고림고, 유림동·방축, 둔전역, 포곡, 전대·에버랜드를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45인승 CNG 버스 8대를 투입해 하루 32회 운행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장치를 갖춘다.

이번 노선 신설은 수년간 이어진 용인시의 광역교통 개선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2022년부터 교통수요 조사와 함께 신규 노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2025년 11월 대광위 신규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공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및 면허 절차를 차례로 진행해 이번 운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4년 6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직접 설명하며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에 용인 노선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노선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서울역을 오가는 신규 광역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행 개시 전까지 차량 확보와 차고지,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