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융자지원 확대

총 1천억 원 규모 경영안정·시설투자 지원 기업당 최대 4억 원 이자 지원으로 부담 완화 연 2.0~2.5% 이자 지원으로 경영 안정 도모

2026-07-08     김국진 기자
양산시청/사진

양산시가 경기 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총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시설 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하반기 3분기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양산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신규 대출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합쳐 총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기술창업기업자금 등으로 자금 종류에 따라 연 2.0~2.5%의 이자를 보전한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자금 종류와 기업 규모, 매출액 등을 반영해 최대 4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술창업기업자금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시는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신설했다.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제조기업은 기존 경영안정자금보다 지원 한도가 최대 5억 원으로 확대되고, 이차보전율도 1%포인트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등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양산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지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과 기업일자리경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또는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