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강화…학교장 연수 실시

중도중복장애학급 운영 학교장 대상 교육·의료 지원 역량 강화 학생 건강권·학습권 보장 위한 학교 관리자 역할과 협력방안 공유 학교 현장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계 구축 지속 추진

2026-07-08     이정애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중도·중복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학교장의 이해를 높여 교육과 의료가 연계된 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7일 YWCA 민들레홀에서 중도중복장애학급 설치 학교장 15명을 대상으로 '중도중복장애학급 설치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적·의료적 지원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특수학교 12학급 37명, 일반학교 15학급 40명 등 모두 27개 학급에서 77명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간호사 보조인력 지원과 특별건강관리, 의료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자세 유지 컨설팅, 재활복지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연수에서는 김라경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가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료·교육 지원과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한 학교장들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특성과 의료적 지원의 필요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직원의 역할, 보호자와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은 교육과 의료, 돌봄이 함께 이뤄지는 통합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