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서 국제해양포럼 개막…AI 해양산업 비전 제시
7월 15~16일 송도컨벤시아서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 개최 AI 기반 해양산업 혁신·글로벌 협력 전략 주제로 전문가 한자리 피지컬 AI 체험존·드론 전시·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공지능(AI)이 해양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조망하는 국제포럼이 인천에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반 해양산업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6)'이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은 'AI 시대, 해양의 미래(The Future of Ocean in the Era of AI)'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현대차·기아 주시현 상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5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은 '인천 특화데이'로 운영된다. 'AI 시대 해양도시 인천'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산업 발전 전략과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의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관람객이 직접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피지컬 AI 전시·체험존에서는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마트항만 물류 자동화 작업을 시연하며, 로봇이 제조하는 아이스크림과 QR코드 기반 커피 서비스, AI 시각 센서를 활용한 캐리커처 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포럼 기간에는 AI 기반 항만·물류 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와 인천 지역 대학(원)생 대상 AI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미래 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기체 전시도 마련돼 해양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인천의 해양 인프라와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물류와 해양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라며 "세계 해양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반 혁신을 논의하고 인천이 글로벌 AI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7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송도컨벤시아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