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잠실 신규 광역버스 운행 시작…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응암리~잠실역 직행 연결…출퇴근 시간 단축·광역교통 서비스 강화 부발·증포동 주민 서울 접근성 향상…세 번째 광역버스 노선 운영 G2100 수요 분산 기대…이천시, 수도권 광역교통 경쟁력 확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부발읍과 서울 잠실을 직접 연결하는 신규 직행좌석 광역버스를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행하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부발읍과 증포동 일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광역버스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규 광역버스 노선은 부발읍 응암리를 출발해 신하리와 증포동을 경유한 뒤 백사 나들목(IC)을 거쳐 잠실역 1번·11번 출구 정류소까지 직행으로 운행된다. 서울 동남권 주요 거점과 이천 북부 생활권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출퇴근과 통학 수요가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이후 운송사업자 지정과 차량 확보, 운수종사자 채용, 면허 취득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운행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는 G2100번 광역버스 이용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부발읍과 증포동 지역 주민들은 환승 부담을 줄이고 잠실권역까지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현재 운행 중인 G2100번과 3401번에 이어 이번 신규 노선을 추가하면서 모두 세 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7일 운행 개시에 앞서 차량 상태와 승객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운송사업자 관계자 및 운수종사자들과 만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성 시장은 "장거리 노선인 만큼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신규 노선 운행을 계기로 수도권 광역교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