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좋은 일자리' 만든 기업 20곳 선정…평가기준도 달라졌다
청년고용·정규직 비율·워라밸 등 반영한 새 평가체계 첫 적용 최우수기업에 화장품 제조기업 ㈜예그리나 선정 선정 기업에 금융·판로·기술지원 등 29개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가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지역 기업 20곳을 '202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고용 인원 증가를 넘어 청년고용과 정규직 비율, 일·생활 균형 등 일자리의 질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방식을 처음 적용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업에는 화장품 제조기업인 ㈜예그리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기존의 고용 규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청년고용 비율과 정규직 비율, 근로환경, 일·생활 균형(워라밸),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 가능한 고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물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과 비교해 모두 28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3년 제도 시행 이후 올해까지 모두 236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인증기업에는 금융과 행정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인증기간인 2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우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기술 및 판로 지원, 신용보증 우대 등 모두 29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