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행정체제 개편 후 첫 공식 개원식 갖고 원 구성 착수

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본회의장 개회식 진행으로 신설 구정 안정화와 협치 다짐

2026-07-06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추어 지난 1일 출범한 서해구의 첫 입법기관인 제10대 서해구의회가 6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당일 오후 개원식을 거쳐 공식적인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설된 서해구의회의 초기 안정과 구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개원 의정에서는 재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장단이 꾸려졌으며, 향후 집행부와의 상생 및 정당 간의 초당적 협력 체계를 다지는 일정들이 소화됐다.

서해구의회는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출신의 고선희 의원을 선출했고, 부의장 자리에 국민의힘 라선거구 소속 김학엽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의장으로 뽑힌 고 의원과 김 부의장은 직전 제9대 의회 체제에서 각각 의장직과 의회운영위원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방자치 행정 경험을 갖추어 분구 초기 거버넌스(Governance, 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현재 해당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과 국민의힘 소속 6명 등 총 14명의 의원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원식 및 제1차 개회식은 소속 의원 전원의 의원선서 낭독으로 시작되어 고 의장의 개회사와 서해구청장의 축사, 간부 공무원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본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의회 청사 입구에서 제10대 서해구의회의 개막을 기념하는 현판제막식이 거행됐다. 고 의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경청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했으며, 행정체제 변동에 따른 구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살피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 역시 의장을 충실히 보좌하여 여야 간의 균형 잡힌 원내 정치를 실현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생 중심의 의회를 정착시키겠다고 확약했다.

첫날 일정을 마친 서해구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연쇄 소집할 예정이다. 의회는 해당 회기 동안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기획행정안전위원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 등 총 3개 상임위원회의 소속 위원들을 배정하고 각 위원장단을 최종 선출해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