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 포스코 출근길 찾아 근로자 격려

박용선 포항시장 형산로터리서 출근길 포스코 근로자 격려하며 소통 행정 전개

2026-07-06     이상수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이 6일 경상북도 포항시 형산로터리 일원에서 포스코(POSCO)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화합과 상생을 실천하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직접 응원의 인사를 건네며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상생 협력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번 출근길 격려 행사는 미국 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부과 기조와 유럽연합의 시밤(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 본격 시행,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대규모 공급 과잉 등 글로벌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기획됐다. 포항시 측은 핵심 기반 산업이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와 기업이 연대해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취지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참여자들은 지역 사회와 대기업이 유기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새로운 철강 시대를 개척해 나가자는 격려 문구의 현수막을 활용해 출근길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국내외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지역 주력 산업이 엄중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진단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포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제조 인력들의 헌신에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지방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보완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관내 주요 생산 기지와 중소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용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