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강무길 의장 선출, 부울경 초광역 협력 본격 추진
국민의힘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구성 완료, 제2부의장 공석 유지 기업 유치와 신공항, 부울경 광역경제권 구축 위한 특별위원회 추진
부산광역시의회가 6일 개원식을 열고 제10대 의회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3선 강무길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경제권 구축과 기업 유치, 신공항 발전 등을 핵심 의정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 앞서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강무길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부의장에는 같은 당 송상조 의원이 선출됐다.
전체 48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37석,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 몫으로 비워둔 제2부의장직에는 후보가 없어 공석으로 남게 됐다. 민주당은 의장 후보와 일부 상임위원장 후보를 냈다가 협치를 위한 뜻을 밝히며 모두 사퇴했고, 제2부의장직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함께 7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게 됐다. 운영위원장에는 김재운 의원, 기획재경위원장에는 김태효 의원, 행정문화위원장에는 송우현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서국보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는 조상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장에는 윤지영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효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초선 강영두 의원이 선출돼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강무길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센텀2지구 등 첨단산업단지에 우수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해양·신공항 발전 특별위원회를 통해 해운기업 추가 유치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울산·경남 광역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동남권 초광역경제권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제2기 부울경의회 연합회를 결성해 부울경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협력해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입법권 확대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향후 기업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 가덕도신공항 연계 발전, 부울경 초광역 협력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