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해운대 달리며 기부…모모스커피·130만 크리에이터와 선한 관광 실천

러닝과 플로깅, 기부, 로컬 브랜드 체험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캠페인 성료 해운대와 동백섬 배경으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2026-07-06     배한익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뻔더와 함께 건강과 환경,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관광 캠페인을 선보였다. 해운대와 동백섬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달리기와 환경정화, 기부를 함께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일 해운대 일대에서 모모스커피, 운동 크리에이터 뻔더와 함께 '선한 러닝'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을 무대로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참가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즐기는 동시에 코스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 개별적으로 준비한 과자와 간식류 등 기부 물품을 모아 지역 복지시설인 박애원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러닝 행사를 넘어 건강한 여가활동과 친환경 여행, 지역사회 나눔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결합한 부산형 지속가능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에 집결한 뒤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을 따라 러닝을 진행했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 정원에서 커피와 빵을 함께 나누며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부산 출신 운동 크리에이터 뻔더가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기에 참여하며 건강한 러닝 문화와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탰다.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출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자발적인 확산으로 부산의 친환경·웰니스 관광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과 플로깅, 기부, 로컬 브랜드 체험을 결합해 관광과 환경,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즐기면서 건강과 환경,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참가자들이 모아준 기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 시민,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부산형 지속가능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