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래 간호인재 키운다…대학생활 체험교육 운영
청소년 건강자치단·보건의료 동아리 학생 53명 참여 간호술기 실습·시뮬레이션 교육으로 현장 중심 진로체험 제공 대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해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 추진
보건·의료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대학 교육 현장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미래 건강인재 육성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 인하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청소년 건강자치단과 보건·의료 동아리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간호사의 길을 만나다' 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간호교육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수진의 지도 아래 간호 분야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보건의료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은 간호철학 이해를 시작으로 미래 간호인의 다짐을 담은 '비룡 나래 선서식', 혈당과 요당 측정 및 결과 해석 등 기본 간호술기 실습,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체험, 생활습관병 예방과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 교수와 멘토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졌고,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실제 임상 상황을 반영한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간호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혈당과 요당 측정 실습은 교육용 인공 혈액과 인공 소변을 활용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보건의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전문지식뿐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형 진로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