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새 출범 펜싱팀 첫 전국대회서 금메달…화려한 출발
영종구청 펜싱팀 출범 후 첫 전국대회서 금·은·동메달 획득 여자 사브르 단체전 정상…개인전에서도 은메달·동메달 추가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까지…8월 전국대회 준비 본격화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첫 전국대회부터 정상에 오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과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권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종구는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영종구청 펜싱팀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동메달, 여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중구청 펜싱팀이 영종구청 펜싱팀으로 새롭게 출전한 이후 처음 치른 전국대회다. 첫 무대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오랜 기간 이어온 '펜싱 명가'의 경쟁력을 그대로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김도희, 지영경, 양예솔, 전은혜 선수가 출전해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대 3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도 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양예솔 선수와 전은혜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해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양예솔 선수는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은혜 선수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김현진, 문세희, 홍세나, 이채희 선수로 구성된 팀이 서울시청과 접전을 벌인 끝에 29대 34로 아쉽게 패했지만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행정체제 개편 이후 영종구청 펜싱팀으로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비롯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구청 펜싱팀은 잠시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8월 열리는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와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