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장산단 투자기업 모집…첨단기업 유치 본격화

12월 31일까지 산업시설용지 11개 필지 투자 제안 접수 기업 참여 기준 완화…첨단산업 분야 우수기업 유치 확대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미래산업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2026-07-06     이정애 기자
지난

부천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대상으로 투자 제안을 접수하며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부천시는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장산단 산업시설용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신산업 육성과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의 발전 전략인 '비아이지(B.I.G) 부천' 가운데 비즈니스 분야 핵심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고에서는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준을 완화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최근 3개년 매출 가중평균 4,500억 원 이상이었던 기준을 3,500억 원 이상으로 낮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보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정밀기계, 친환경 기후테크, 미래차, 바이오·헬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다.

투자 대상은 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개 필지다. 기업은 사업 특성과 연구개발(R&D) 계획에 맞는 부지를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되며, 부천시는 기술 역량과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부천시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뒤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토지매매계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장산단은 부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략담당관 첨단산업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