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8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부산청년플랫폼서 온라인 접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발생 이자 지원 부산 대학 재·휴학생과 졸업 2년 이내 미취업 청년 대상, 12월 지원 예정
부산시가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미취업 졸업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한 청년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2026년 부산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 소재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2년 이내이면서 부산에 거주하는 미취업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1년분 학자금대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의 원리금에서 해당 이자를 대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별도로 이자를 납부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대출 계좌에 반영된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학자금대출 이용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이자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3만4494명에게 약 25억8300만 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학업과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만 가능하며 재학생과 휴학생은 재학 또는 휴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졸업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다만 행정정보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제출 서류 가운데 졸업증명서를 제외한 모든 증빙서류는 공고일인 7월 6일 이후 발급된 서류만 인정된다. 부산시는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심사한 뒤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하며 지원은 12월 중 이뤄질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같은 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산시 대표 청년지원 정책 가운데 하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간 내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지역 대학·원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