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원통리 생활권 잇는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착공

고속철도 역세권 연계 도모하며 총 180억 원 투입해 2028년 완공 목표

2026-07-06     김종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북면 원통리 지역의 정주 여건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144억 원 등 총 18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원통9리 늪둔지에서 원통8리 어두원교 구간을 잇는 '북면 농어촌도로208호 갈원선 도로개설공사'의 1차 구간을 2026년 7월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인제군이 주체가 되어 고속화철도 개통 등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반 시설 확충 프로젝트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1차 구간은 전체 계획 노선 4.3킬로미터(km) 중 2.56킬로미터 구간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군비 36억 원이 함께 편성됐다. 주요 공정은 왕복 도로 신설과 함께 병목 현상이나 사고 위험이 있는 주요 평면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 위주로 전개된다. 군은 지난 7월 초 시공사와의 계약 절차를 매듭짓고 현장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행정 절차에 따라 토지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하고 실질적인 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해당 노선이 완성되면 향후 예정된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사 주변의 역세권 기능을 보완하고 인근 배후 지역과의 접근성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계별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오는 2028년 12월 최종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덕용 인제군청 건설과장은 이번 갈원선 개설이 북면 일대의 자족적 발전 기반을 다지는 핵심 축이 될 것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상시 유지하며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