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수원도시재단, 일본 현지 글로벌네트워킹 운영…스타트업 해외시장 공략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 IVS 2026 참가…IR 발표·투자 상담 진행 오사카 혁신거점 방문하며 현지 창업생태계 체험…협력 가능성 모색 글로벌 멘토링부터 데모데이까지…수원 기업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현지에서 투자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나섰다.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지역 창업기업들이 세계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관내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대상으로 '2026 글로벌네트워킹 참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기업은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IV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해외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기업별 기술 경쟁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IR 발표를 진행하고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이어가며 해외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들은 KOTRA 오사카무역관을 비롯해 오사카 이노베이션 허브(OIH), QUINTBRIDGE 등 일본의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과 혁신 거점을 방문했다. 현지 창업지원 정책과 스타트업 육성 체계를 살펴보고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참가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글로벌 멘토링과 IR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현지에서는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글로벌네트워킹 참가 지원 사업은 단순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넘어 투자자 발굴과 시장 진출, 해외 거점 확보까지 연계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가기업들은 약 28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보했으며 해외 지사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 프로그램 성과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