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실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지난 2일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고령층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영흥면 경로당과 요양시설에서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만 65세 이상 주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이동식 엑스레이(X-ray) 장비를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흉부 촬영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이동검진과 원격 판독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촬영한 흉부 영상은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판독하며, 결핵 의심자는 신속한 추가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결핵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의료 취약지역의 감염병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보건소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