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 유치 촉진하는 수소특화단지 공식 플랫폼 개설
온라인 투자 안내 시스템 구축과 보조금 혜택 확대로 글로벌 수소 허브 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는 국내외 수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투자 여건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한눈에 전달하기 위해 7월 1일 ‘포항 수소특화단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유치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은 단지 소개부터 입주 프로세스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규 투자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원스톱시스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연 정보 시스템은 특화단지 개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Cluster, 산학연 집적지), 산업 기반 시설, 입주 절차, 투자 인센티브(Incentive, 우대 조치), 홍보관 등으로 체계화되어 기업 관계자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입주가 가능한 구체적인 업종 분류와 남은 산업용지 현황, 세부 배치 도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즉시 투자를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전반적인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력한 재정적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특례를 적용해 공장 부지 매입 등 입지 자금의 최대 50%, 제조 설비 구축 비용의 최대 25%를 투자촉진보조금으로 지급하며, 특화단지에 둥지를 트는 수소전문기업에는 추가로 2%의 인센티브를 얹어주어 초기 자본 부담을 경감시킨다.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도 밀도 있게 구축되는 중이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는 총 2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확보되어 있으며, 수소오픈이노베이션센터(Open Innovation Center, 개방형 혁신 센터)와 연료전지평가센터, 실증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술 고도화부터 시제품 테스트, 시장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기존의 철강·소재 산업 기반과 영일만항의 물류망,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기관이 밀집한 환경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요소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에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지원 제도와 산업 기반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히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수소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