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만감류 재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기술 교육 실시
경주 농업인 역량 향상과 고품질 한라봉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진행
2026-07-03 이상수 기자
경주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농업인회관 영상회의실과 관내 우수재배 농가 현장에서 한라봉 연구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내 만감류 재배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주 지역에서는 24개 농가가 9.5헥타르 규모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다양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200톤을 웃돌고 있다.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맞춤형 작물로 주목받는 만감류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차원의 기술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다.
이번 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초빙된 최승국 컨설턴트의 주도로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확을 위한 전반적인 재배관리 기술 중심의 이론 교육과 농가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교육에 참여한 회원 농가를 직접 순회하며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환경을 정밀 점검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실효성을 높였다.
경주시 농업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만감류 재배 농가의 기술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고품질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