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로보틱스, 美 Automate 2026서 ‘K-피지컬 AI’ 가능성 입증

현장 접점 약 2천 건 확보… 북미 제조·물류 기업 러브콜 이어져

2026-07-03     심상훈 기자
북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자동화 전시회 ’Automate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북미 시장에서 ’K-피지컬 AI’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미국 시장 첫 공식 데뷔 무대로, 회사는 단순한 해외 진출 선언을 넘어 현지 제조·물류 기업들의 실질적인 관심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전시 기간 동안 빅웨이브로보틱스 부스에는 스캔 집계 기준 2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현장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포함한 전체 고객 접점은 약 2천 건 규모로 확대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열린 ‘Automate 2026’에 참가해 산업용 피지컬 AI와 다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솔링크(SOLlink)’ 기반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나사 체결 및 비전 검사, 휴머노이드 소팅, 비정형 비전 기반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등 실제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높은 공정을 중심으로 데모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 로봇 하드웨어 소개가 아니라, 복수의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운영 환경에서 연결·관제·제어하는 통합 자동화 역량을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뚜렷했다. 글로벌 제조기업, 물류기업,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 관계자들은 빅웨이브로보틱스의 현장형 자동화 구축 역량과 솔링크 기반 통합 운영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과 기존 설비를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연결하는 솔링크의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받았다. 솔링크는 다종 로봇과 설비, 공정 데이터를 통합해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빅웨이브로보틱스의 핵심 플랫폼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개별 로봇의 성능을 넘어, 로봇·설비·공정 데이터를 통합해 실제 생산성과 운영 안정성을 개선하는 방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비즈니스 성과도 구체화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 현지 제조·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의미한 영업 리드를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 현장 자동화 가능성 검토, 공정 진단, 후속 미팅 등을 통해 확보한 리드를 실제 프로젝트 기회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성과가 한국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로봇 자동화 사업모델이 북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미국 제조·물류 산업은 인력 부족, 생산성 개선, 리쇼어링, 공급망 재편 등의 영향으로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 진단, 솔루션 설계, 구축, 운영, 유지관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행형 자동화 파트너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Automate 2026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미국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직접 증명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현장 접점 약 2천 건 규모의 반응과 다수의 현지 영업 리드는 북미 시장에서도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역량과 솔링크의 차별성이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확보한 고객 및 파트너 접점을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북미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향후 미국 거점인 미시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밀착형 영업과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솔링크 기반 다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한국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자동화 구축 경험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용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국내 대표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과 다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솔링크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서비스 산업 현장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 도입 검토부터 솔루션 설계, 구축, 운영, 유지관리까지 연결하는 실행형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용 피지컬 AI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